
나비 문신을 지우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단순한 나비 문신이 아니라, 기존 문신을 나비 모양으로 덮은 커버업 타투인 경우도 있습니다.
색소 위에 색소가 얹힌 상태를 어떤 순서로 다루는지, 실제 진행 흐름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시작은 온도를 낮추는 일부터
커버업 나비 문신 제거는 에어쿨링기로 냉동마취를 하며 시작합니다. 차가운 공기를 피부 깊숙이 투여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레이저를 대기 전에 피부 온도를 낮춰 두면, 같은 조사에서도 체감 부담이 줄어듭니다.
색소만 골라내는 조사
에어쿨링과 동시에 피코웨이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1조분의 1초인 피코초 단위를 사용하는 장비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장비 구성과 원리는 R제로 피코프렉타트 문신제거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흰색 버블이 나타나는 지점
조사를 진행하다 보면 피부에 흰색 버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버블은 레이저 투과를 방해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한 번 방문에 한 차례만 조사가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R제로 시술 방법은 흰색 버블이 생겼을 때 약물을 도포해 버블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한 번 방문에 최대 4회까지 조사가 가능해집니다.


네 번을 지나가는 실제 순서
한 번의 시술 안에서 밟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냉동마취 후 1회차 피코레이저 조사
- 약물 도포로 흰색 버블 제거
- 에어쿨링을 병행하며 2회차 조사
- 다시 약물 도포
- 버블이 거의 사라진 상태에서 3회차 조사
- 같은 방식으로 4회차까지 반복
통증 완화를 위한 에어쿨링은 매 회차마다 함께 갑니다.



마지막에 CO2 레이저를 더하는 이유
4회 반복 시술을 마친 뒤에는 흉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CO2 레이저를 병행합니다. 물집이 빠져나갈 공간을 확보해 주는 단계입니다.
| 단계 | 하는 일 | 목적 |
|---|---|---|
| 시술 전 | 에어쿨링 냉동마취 | 통증 완화 |
| 1회차에서 4회차 | 피코레이저 조사와 약물 도포 반복 | 색소 분해 |
| 시술 후 | CO2 레이저 병행 | 물집 배출 통로 확보 |
흉터가 최대한 남지 않도록 시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핀홀 방식에 대한 설명은 핀홀법 시술 안내에 있습니다.
덮는 대신 지우는 쪽으로
커버업 나비 문신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위에 또 덮기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R제로 방식으로 지우시는 편을 권합니다. 회차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진료 흐름은 문신제거 진료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의학 감수 강진문 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현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외래교수 대한의학레이저학회 · 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 회원 의료진 소개 보기
최초 발행 2025-03-25 · 마지막 검토 2026-07-29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결과와 회복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