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따뜻하게 올라가고 해가 길어지는 봄이 오면 얼굴이나 손등에 자리 잡은 기미, 주근깨가 유독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관리하면 옅어질까?" 하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요, 색소 질환은 햇빛에 반응해 짙어지는 만큼 봄이 시작될 때 점검과 관리를 시작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봄철에 색소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만큼 기미, 주근깨처럼 얼굴이나 손등에 생기는 잡티 고민도 함께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지고 피부에 넓게 퍼져 금세 피부톤이 칙칙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미 눈에 띄게 짙어진 상태라면 지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크림과 연고만으로 한계가 있는 까닭
색소 문제는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드뭅니다. 일상에서 쓰는 크림이나 연고, 복용약은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이미 짙어진 색소를 깨끗하게 지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얼굴이나 몸통에 나타나는 색소 문제를 해결할 때 피부과에서는 레이저토닝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강한 에너지를 병변에 조사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접근할 수 있어, 홈케어와 비교하면 한층 나은 결과가 보고됩니다. 짙은 잡티나 검버섯, 주근깨가 함께 있다면 표피 색소를 겨냥하는 제거 시술을 병행해 살펴보기도 합니다.
토닝에 쓰이는 레이저는 어떻게 발전해 왔나
기존에는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피부의 표피, 진피에 자리 잡은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엔디야그 레이저 (Nd:YAG)가 자주 쓰였습니다. 최근에는 나노초보다 1000배 짧은 속도로 강하게 에너지를 조사하는 피코웨이 레이저 (PicoWay)처럼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비가 도입되면서 색소 치료의 만족도가 올라가, 꾸준히 레이저토닝을 찾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 구분 | 특징 |
|---|---|
| 엔디야그 레이저 | 두 가지 파장으로 표피, 진피의 색소를 치료 |
| 피코웨이 레이저 | 나노초보다 1000배 짧은 속도로 강하게 에너지 조사 |
장비마다 접근하는 색소의 깊이와 방식이 다르므로,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기기를 고르는 일이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왜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를 권하는가
보통 피부과에서 레이저토닝을 진행할 때는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를 안내합니다. 처음에는 "에너지를 더 세게 쓰면 횟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번거롭더라도 정해진 주기를 꾸준히 지키며 진행하길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은 자외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고 우리 몸은 스스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흔히 아는 색소 질환으로 피부에 드러납니다.
토닝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색소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권장 주기를 넘기면 멜라닌 세포가 다시 활성화되어 재발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기간을 지키는 편을 권합니다.
진료실에서 보면 같은 장비로 같은 횟수를 받아도, 주기를 지킨 분과 띄엄띄엄 받은 분의 경과 차이가 분명하게 갈립니다.
궁금하신 점은 색소 치료 주기 관련 채팅 상담으로 문의하기
레이저 강도를 무작정 높이면 안 되는 이유
무조건 세기가 강하다고 색소 치료가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정한 강도와 꾸준함이 안전한 색소 관리의 핵심입니다.
강도를 한 번에 올리면 오히려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색이 더 짙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 세포 자체가 파괴되면 그 부위만 하얗게 변하는 저색소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도와 주기는 피부 상태를 보며 단계적으로 조절합니다.
레이저토닝 효과를 높이는 관리 포인트
레이저토닝 효과를 끌어올리려면 적정한 세기로 꾸준히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닝을 시작하기 전 아래 항목을 함께 점검하면 한층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 본인 피부에 적합한 레이저 기기가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 시술 계획과 주기를 처음에 꼼꼼하게 세웁니다
- 권장 시술 주기를 임의로 건너뛰지 않습니다
- 강도를 한 번에 올리지 않고 단계적으로 조절합니다
- 평소 자외선 차단 등 일상 관리를 병행합니다
밝고 균일한 톤을 함께 끌어올리고 싶다면 맞춤형 미백 솔루션이나 피부 속 수분과 광채를 채우는 물광주사를 상태에 맞춰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봄을 닮은 화사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려면
레이저토닝을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하면 화사한 피부 개선뿐 아니라, 피부 속 세포가 활성화되며 전반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사하고 따뜻하게 바뀌는 봄처럼 여러분의 피부에도 깨끗한 상태가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다만 색소의 종류와 깊이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시작 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 색소 상태에 맞는 장비와 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편하게 문의해 보세요.
💬 지금 바로 상담받기
이상주 대표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의학박사,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수료,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이상주 대표원장 프로필 최초 발행 2025-03-27 / 마지막 검토 2026-06-16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으로, 색소의 종류와 경과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