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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후 흉터 생길까 봐 6개월 동안 무작정 기다리면 후회하는 이유 (전문의 팩트체크)

가슴 성형 후 흉터, 무작정 6개월 기다리기보다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자연스러운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성형 후 흉터 생길까 봐 6개월 동안 무작정 기다리면 후회하는 이유 (전문의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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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성형은 국내에서 연간 15,000여 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분이 선택하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보형물 삽입을 위한 절개 과정에서 피부 손상이 발생하므로, 수술 후 흉터 발생 가능성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가슴 성형 후 생길 수 있는 흉터를 효과적으로 없애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슴 성형 후 흉터, 왜 생길까요?

가슴 성형 시 절개 부위는 흉터가 눈에 덜 띄도록 겨드랑이, 가슴 아랫선, 유륜 부위 중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 확대 수술 시에는 주로 겨드랑이나 가슴 아랫선 부위를, 가슴 축소 수술 시에는 유륜 주위에 절개선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은 겨드랑이나 가슴 밑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위에 일자 형태로 붉거나 흰색의 흉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터는 피부에 장력이 많이 걸리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더 쉽게 남습니다.

  • 겨드랑이: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므로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가슴 밑: 가슴 확대 시 피부가 아래쪽으로 당겨지면서 장력이 발생해 흉터가 남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흉터 부위별 특징과 예방을 위한 고려사항

일반적으로 가슴 밑 절개보다는 겨드랑이 쪽이 흉터 면에서는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하지만 보형물을 삽입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므로, 어느 부위가 무조건 맞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흉터 예방 측면에서 두 부위 중 선택이 가능하다면 겨드랑이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 본래 사이즈보다 크게 확대할 경우 피부가 많이 당겨져 흉터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슴 성형 흉터, 언제부터 치료해야 할까요?

흉터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과에서는 실밥을 뽑고 나서 1~2주 후부터 가능한 붉은색을 띠는 초기 흉터일 때부터 레이저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상처가 아물고 실밥을 제거한 직후인 초기 단계가 바로 흉터 치료의 골든 타임입니다.

과거에는 6개월을 기다리는 것이 정석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신 의학 트렌드는 다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조기 단계에 프랙셔널 레이저를 시작했을 때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흉터를 예방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오래된 가슴 흉터도 치료는 가능합니다. 100% 지우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태에서 50~70% 이상 개선을 목표로 한다면 충분히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슴 성형 흉터, 어떻게 치료할까요?

흉터의 모양, 크기, 높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 붉은 선 흉터: 혈관 레이저를 사용하여 붉은 색깔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튀어나오거나 넓게 벌어진 흉터: 레이저 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특히 켈로이드성 흉터처럼 튀어나와 있거나 붉은색을 띠는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절개선이 직선으로 남은 흉터나 울퉁불퉁한 라인: 피놀법을 사용하면 직선 형태의 절개선을 미세한 점으로 만들어 눈에 덜 띄게 개선하거나, 단단하게 뭉친 흉터 조직을 유연하게 풀어 라인이 자연스럽게 내려앉도록 돕습니다. 피놀법은 2005년 학계에 처음 보고되고 정립된 치료법으로, 흉터의 깊이와 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미세한 구멍을 뚫어 조직을 개선하는 데 활용됩니다.
  • 코 수술이나 인중 축소 후 하얗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흉터: 아주 정교하게 피부의 높낮이를 맞춰야 합니다. 현존하는 프랙셔널 레이저 중 진화된 기종으로 알려진 울트라펄스 알파를 사용하여 주변 정상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흉터 조직만 선택적으로 다듬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술 후 붉은기나 회복 기간이 현저히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사 치료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와 주사 치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흉터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속 노력

가슴 성형이 꼭 필요하여 수술을 한다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초기 레이저 치료: 앞서 언급했듯이, 실밥 제거 후 1~2주부터 시작하는 초기 레이저 치료는 흉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흉터 연고: 집에서 흉터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고는 흉터 개선 효과가 약 5% 전후로 보고됩니다.
  • 테이핑: 흉터가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장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력이 많이 걸리는 부위에는 테이프를 붙여 장력을 분산시키는 방법이 연고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회복'입니다

최근 한 달간 온라인상에 올라온 성형 흉터 관련 게시물이 12,900건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분이 흉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키워드는 '처지다', '뭉뚝하다'였으며, 반대로 치료를 통해 얻고 싶은 긍정적인 키워드는 '자연스럽다', '부드럽다', '빠른 회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재수술이라는 위험 부담 없이 수술한 티 없이 자연스럽게 원래 피부에 가깝게 개선되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수술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라인이 소세지처럼 울퉁불퉁하다면, 그것은 붓기가 아니라 피부 안쪽 조직이 엉겨 붙어 단단해진 흉터 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상태에서 라인을 낮추겠다고 다시 절제하면 이미 손상된 조직에 또 상처를 내는 꼴이 되어 피부결이 더 딱딱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막연한 정보나 무작정 기다림보다는 데이터와 논문이 증명하는 과학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여러분의 피부가 다시 건강하고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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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다룬 시술이 본인에게 맞는지 1:1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