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제거 후 흉터가 남을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점은 레이저로 쉽게 제거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해 저렴한 비용의 병원을 찾았다가 제대로 된 시술이 이루어지지 않아 흉터가 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저희 피부과에는 점 제거 후 생긴 흉터로 고민하며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점 뺀 흉터에 대한 고민이 생각보다 흔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점 제거 후 남을 수 있는 붉은 자국과 패인 흉터, 튀어나온 흉터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점 제거 후 흉터, 왜 생길까요?
점 제거 시 흉터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잘못된 시술 방식에 있습니다. 색소 위치와 상관없이 레이저로 무조건 깊게 파서 제거하거나, 크고 깊은 점을 한 번에 제거하려는 욕심을 내면 이 과정에서 피부 세포가 손상되어 흉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레이저의 종류에 따라서도 흉터 발생 가능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 연세스타피부과에서는 점 제거 시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주로 사용하여 흉터나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와 같은 고스펙 레이저는 조사 시간이 매우 짧아, 저가 레이저와 달리 점을 제거하는 순간 주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이 덕분에 점만 깨끗하게 제거하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점 뺀 후 올바른 재생 관리, 흉터 예방의 첫걸음
점을 빼고 나서는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을 돕는 듀오덤과 같은 재생 테이프를 최소 일주일 정도 꼭 붙여 주셔야 합니다. 재생 테이프 관리 방법에 따라 흉터 예방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음 사항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재생 테이프를 지나치게 자주 갈거나 진물이 나온다고 떼버리는 행동
- 이후 딱지가 생겼을 때 억지로 떼는 행동
이러한 행동은 안의 새살들이 같이 떨어져 나가면서 색소침착이나 흉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점 제거 후 붉은 자국과 패인 흉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점 제거 후 3~4주차가 되면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제거 부위는 여전히 붉고 패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흉터가 남을 것 같다고 크게 걱정하시지만, 아직 흉터를 걱정해야 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피부 재생력에 차이가 있지만, 이전처럼 살이 완전히 차오르려면 대개 1개월, 늦으면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이후 붉은 자국까지 없어지려면 오래 걸리는 사람은 6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1년이 지났는데도 붉은 자국이 남아 있다면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는 최신형 혈관 레이저 Vbeam 프리마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패인 흉터가 남았다면 강력한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희 피부과에서는 패인 부위에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이용한 핀홀 법으로 강력한 재생 효과를 유도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흉터의 양상에 맞춰 다음과 같은 시술을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 서브시전: 특수 제작된 의료용 바늘로 피부를 끌어당기고 있는 섬유 끈을 제거하여 정상 높이로 회복시킵니다.
- 펀치술: 패인 부분을 펀치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올린 후 의료용 본드로 고정시킵니다.
불안하다면 미리 예방하세요! 점 뺀 흉터 예방 치료
점을 빼고 나서 붉게 패여 있거나 더욱 눈에 띄는 부위가 1~3개월 동안 살이 차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은 사실 불안하고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재생 테이프를 최소 일주일 이상 잘 붙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2주부터는 Vbeam 프리마 레이저로 흉터 예방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Vbeam 프리마는 붉은기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흉터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혹시 이 시기에 흉터가 생길까 불안해하시거나 이전에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흉터가 남기 쉬운 점의 특징과 튀어나온 흉터 치료법
점은 표피에 생기는 경계성 모반부터 피부 깊숙한 진피에 생기는 진피 모반 등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특히 푸른색이나 회색을 띠는 점, 피부 표면 위로 많이 튀어나온 점, 털이 나 있는 점,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점은 그 깊이가 굉장히 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만약 점을 뺀 후 두세 달이 지났는데도 그 부위가 시술 직후와 별반 다르지 않게 패여 있거나 피부 표면 위로 튀어나와 있다면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 제거 후 재생 테이프를 붙이면 원래 딱지가 생기지 않거나 생겨도 미세하게 생겨 잘 보이지 않습니다. 딱지와 재생 테이프 모두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은 같으므로, 딱지가 생기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재생 테이프를 충분한 시간 동안 붙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튀어나온 흉터, 어떻게 치료할까요?
점을 뺄 때 잘못된 레이저 시술로 인해 피부 조직이 지나치게 손상되면서 비정상적으로 배열된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되면 튀어나온 흉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케이스는 과도하게 증식된 콜라겐을 분해하여 높이를 낮춰주는 주사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레이저를 이용하여 나머지 부분을 정밀하게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튀어나온 점 뺀 흉터의 치료는 단순히 방법보다는 흉터의 정도에 따라 레이저나 주사를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주변 피부와 최대한 유사하게 개선시키는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흉터 전문 병원에서 치료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