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이나 팔에 새긴 문신을 가리려고 커버업을 했는데, 오히려 처음보다 더 크고 짙어져 지우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문신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일은 흔합니다. 가리는 선택이 왜 되돌리기 더 어려운 상태로 이어지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색깔에 따라 레이저 반응이 다릅니다
일반 문신은 검은색이나 청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색소는 레이저에 잘 지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커버업은 살색이나 완전히 검은 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염료는 레이저에 대한 반응도가 떨어집니다.

잉크의 양이라는 변수
색깔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덮기 위해 새긴 문신이므로 들어간 잉크의 양 자체가 많습니다.
반응도가 낮은 색과 많은 잉크량. 이 두 조건이 겹치기 때문에 커버업 타투는 일반 문신보다 지우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렵다는 것과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릅니다
다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꾸준하게 받으시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커버업에 피부색을 쓰는 분들도 있지만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신 염료의 종류가 많아지면 여러 레이저를 섞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색 문신보다 컬러 문신이 치료 횟수와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비 구성은 R제로 피코프렉타트 문신제거 안내에, 단색 위주 문신은 엔디야그 일반 문신제거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몇 회를 예상하고 시작할 것인가
문신제거는 한 번에 끝나기 어렵습니다. 부위에 따라 예상 범위가 다릅니다.
| 대상 |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조건 |
|---|---|
| 눈썹 문신 | 한 번에 끝나는 경우도 있음 |
| 몸에 있는 일반 문신 | 한두 달 간격으로 5회에서 10회 이상 |
| 커버업 타투 | 색과 잉크량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음 |
최근에는 레이저가 많이 발달해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흉터가 걱정되어 시작을 못 하고 계신다면
문신을 치료하다 보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레이저 강도와 피부 타입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흉터가 남을까, 완전히 지워지지 않을까 겁먹고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시술로 꾸준히 받으시는 편이 개선에 가깝습니다. 흉터 예방은 핀홀법 시술 안내를 함께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횟수를 미리 못 박기 어려운 이유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고, 문신에 들어간 잉크의 양도 미리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총 횟수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치료할 때마다 문신은 조금씩 흐려집니다
- 5회에서 10회 이상 꾸준히 받으시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결과와 소요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신제거는 마라톤에 가깝습니다. 목표 지점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전체 진료 흐름은 문신제거 진료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의학 감수 이상주 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영동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역임 · 현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외래교수 2026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의료진 소개 보기
최초 발행 2025-04-07 · 마지막 검토 2026-07-29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결과와 회복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